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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주인장 | (2003-07-24 10:27:50, Hit : 2384, Vote : 759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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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션, 별장같은 분위기로 '인기' - 2003-07-17 조선일보 발췌-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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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션(Pension)이 우리의 레저문화를 확 바꿔놓고 있다.
펜션은 경관이 수려한 자연에서 개인별장처럼 아늑하고 오붓한 가족적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숙박시설이다. 대형 콘도보다 번잡하지 않고, 일반 민박에 비해 깔끔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.
현재 국내에는 약 900여 곳의 펜션이 운영 중이며, 이 중 절반 가량이 지난해 생겨났을 정도로 그 수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. 별빛 쏟아지는 바닷가 발코니에 앉아 마시는 커피 한잔의 낭만, 계곡물 소리 벗삼아 가든에서 벌이는 바비큐 파티 등.
그림같은 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펜션이다.
특히 단순 숙박시설에서 벗어나 각종 테마와 이벤트,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춘 펜션이 늘며 이른바 '토털 휴양지'를 지향하고 있다.
부대시설로 카페나 토속음식점을 운영하는가 하면, 사물놀이 강습에 야외 DVD 영화 상영관 등 독특한 테마를 갖춘 곳도 있다.
또 유기농 체험 등 도시인들이 그리워할 만한 테마에 애완동물 편의시설까지 갖춰 최적의 휴식 여건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.
펜션은 주로 스키장이 밀집된 강원도 평창 횡성 홍천, 서해안 안면도, 경기 가평 주변 등 연계 관광이나 레포츠가 가능한 지역에 밀집돼 있다. 그러나 이제는 전국적으로 웬만한 절경 주변이면 펜션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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